▲동탄출장소 생활민원실 여권발급 창구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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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인근에 마련된 화성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이 30일부터 여권업무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병점동, 동탄동, 반월동 등 44만9,000여명의 동부권 주민들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 등 폭발적인 인구 증가 및 민원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 5월 동탄역 인근에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을 개소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외교부에 여권창구 추가 설치를 요청해 6월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9번째로 두 개의 여권창구가 설치되는 지자체가 됐다.
박언수 동부출장소장은 “여권업무 개시로 시청이나, 멀리 오산·수원시까지 찾아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현장민원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여권창구 개설로 1일 평균 100여건의 여권발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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