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순 경기도의원이 서해복선철도와 관련된 문제해결을 위해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화성신문
|
김인순 경기도의원(더민주, 화성1)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서해복선철도 건설과 관련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서해복선철도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화성시 남양주민자치위원장, 향남·팔탄·남양대책위원장, 화성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등 시민단체가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화성시내 서해선 복선철도 건설과 관련해 철도시설공단이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당초 설명과 달리 서해복선전철이 화물열차로 운영되면서 환경, 건강상 주민피해가 우려돼 화성시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과 주민‧시민단체 대표 등은 지난달 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항의 방문하고 철도공단 이사장이 직접만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물리적 충돌로 인해 119구급차량으로 호송되었던 시민에 대한 사과와 이와 관련한 임직원의 처벌도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김인순 도의원은 “개발보다 삶의 질 보장이 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