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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화성시 시의원 누가누가 잘했나]연임 김홍성·원유민 시의원, 조례 발의·출석률 모두 상위권
조례발의는 최용주 전 의원 18건으로 최다 기록
화성 참여자치시민연대, 7대 시의원 성적서 공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8/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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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지난 6월로 임기를 마무리한 화성시 7대 시의원 중 최다 조례 발의 의원은 18건의 최용주 의원(민주당)으로 나타났다. 시의원이 지방조례를 발의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확대하고 시정을 보조, 견제하기 위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화성 참여자치시민연대가 밝힌 ‘화성시 7대 시의회 의원 활동 성적서’ 자료에 따르면 최용주 의원이 최다 조례를 발의한데 이어 원유민 의원이(민주당)이 15건, 김홍성 의원이 10건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조례발의 건수가 가장 적은 의원은 하반기 시의장을 역임했던 박종선 의원(민주당)으로 1건에 불과했다. 이어 민주당 이홍근 의원과 자유한국당 서재일, 박기영 의원이 2건을 각각 발의했다. 이홍근 의원은 화성시장에 도전해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서재일, 박기영 의원은 출마하지 않았다. 

 

7대 화성시의원이 발의한 의원 발의안은 총 120건으로 18명의 의원이 4년간 평균 6.66개의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의안은 대표 발의안만 포함했고 공동발의안은 제외했다. 

 

화성 참여자치시민연대는 또 의회 출석률도 발표했다. 출석률은 본회의, 상임위 회의,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특별위원회 등을 모두 포함했다. 

 

7대 화성시의원의 평균 출석률은 92.9%로 매우 높아 성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시의원 1인당 평균 241회의 중 224회를 출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4년 임기를 감안할 경우 화성시 7대 시의원은 1년에 약 56회, 1주일에 1회 넘게 회의에 참여했다. 

 

출석률이 가장 높았던 시의원은 박진섭 의원(민주당)으로 98.76%에 달했다. 이어 용환보 의원(한국당) 98.05%, 조병수 의원(민주당) 97.20%, 원유민 의원(민주당) 97.20%. 김홍성 의원(민주당) 96.89%이 2위에서 5위까지를 차지했다. 

 

반면 이성희(민주당) 의원은 출석률이 82.88%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박기영 의원(한국당) 83.12%, 최용주 의원(민주당) 87.12%, 김혜진 의원(한국당) 87.64%, 이홍근 의원(민주당) 89.08%)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절대적인 출석률에서 타 시군 기초의원과 비교할 때 출석률이 높았다. 

 

출석률 상위권, 하위권 의원 중 박진섭 의원은 공천은 받았으나 낙선했고, 조병수 의원은 경기도 의원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공천권 획득에 실패했다. 용환보 의원, 김혜진 의원은 출마하지 않았다. 

 

출석률과 조례 발의 양 측면에서 모두 상위권을 유지한 의원은 김홍성, 원유민 의원이었다. 이들은 8대 현역 시의원으로 활동중이다. 

 

화성 참여자치시민연대는 “화성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7대 시의원의 성적표를 공개하게 됐다”면 서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선정하고, 조례 내용은 물리적으로 측량하기 불가능해 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영호 화성 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는 “앞으로도 화성시의 모든 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올바른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화성윈도우’ 프로그램을 올해 내로 개발, 가동해 시의원은 물론 경기도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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