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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바렐업체 ‘진바텍’
20여년 외길로 ‘바렐’부문 독보적 위치 고수
 
민지선 기자 기사입력 :  2018/08/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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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렐업체‘진바텍’김균진 사장     © 화성신문

 

국내 제패 이어 베트남 등 해외진출 성공

지속적 기술개발 투자로 신제품 개발 줄이어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라 국내기업의 경영상 어려움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출이 20~30%까지 줄어들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크고 작은 제조업들이 이 나라의 경제를 끌고 온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근무시간 52시간 단축과 인건비 상승 정책이 일선의 제조업체들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원천기술을 보유해 자사의 입지를 구축하며 굳건하게 자리를 구축하는 소공인 업체 진바텍 김균진 사장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진바텍은 지난 2001년 1월 경기도 의왕시에서 설립한 표면처리분야 전문기업이다. 진바텍은 창업 초기부터 제품 대량연마 방식의 ‘바렐연마’를 중점연구하면서, 연마기계 생산은 물론 제품 임가공을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구축했다. 

 

20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렐머신제조, 진동연마기, 원심연마기, 롤프로 연마기, 소형원심연마기, 진동선별기 및 바렐임가공, 자동차 전자부품사상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의 질감과 광택, 디자인 강화에 필요한 표면마감처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처음 바렐업을 시작한 김규진 사장은 10년여 동안 샐러리맨 생활을 거친 직장인이었다. 국내 굴지의 바렐 업체의 영업파트에서 영업팀장을 역임하면서 바렐 산업에 대한 안목을 키워오던 그는 회사가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됐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던 그는 2001년 회사를 창립하고 ‘성실일관, 노력매진’이라는 사훈아래 전직원이 일치단결해 지금의 위치가 오를 수 있게 됐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격언을 토대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사업을 시작해 17년 도합 27년간의 경험과 기술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김균진 사장은 매년 새로운 기계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지난해 27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30억 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은 홈페이지를 구축해 네이버, 다음, 구글 등 꾸준히 홍보활동을 하며 같은 업종에서 검색어 1위를 항상 유지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바텍은 무엇보다 회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년 연구 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신제품을 연속 출품하고, 해외 및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균진 사장은 최근 율암리 공장에서 사업을 확장해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 가공 공장을 신축할 정도로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다. 화성시에는 진바텍이 바렐사업을 독점하고 있어 경제가 어렵다는 지금도 쉴새 없이 일을 하고 있다.

 

진바텍은 2016년까지는 간접 수출 위주로 매출 성과를 높였지만 지난해부터는 베트남으로 직접 수출에 성공했고, 올해는 필리핀으로 직접 수출도 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진바텍의 기술은 디자인과 질감이 강조되는 제품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기업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소공인특화 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공동 해외박람회 참가 사업’기업으로 선정, ‘2017 일본 도쿄 기계요소 박람회(M-TECH EXPO 2017)’에 참가하면서 세계 여러 기업들에게도 호평받았다. 

 

김균진 사장은 “진바텍은 설립한 지 18년 되는 동안 바렐연마만을 연구해온 기업으로, 관련 분야에서만큼은 독보적인 위치까지 올라있다”며 “디자인과 프리미엄 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최근 국내외 제품트렌드에 맞춰 기술력을 좀 더 발전시킴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면처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대방과 편안함을 주는 김균진 사장은 인터뷰 중에도 바렐이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며 “모든기계에 날카로운 부분을 둥글게 만들어 주는 역할로 세라믹이 재료인 메디아를 이용해서 연마하는 방법”이라며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자상함도 갖고 있었다.

 

김 사장은 기업하는데 애로점도 호소했다. 김 사장은 “기업은 계속해야 하지만 인건비 비율이 높아 베트남이나 필리핀에 가공을 위탁주는 방법도 생각중”이라며 국내에서 사업이 어렵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균진 사장은 “앞으로도 항상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표면분야에 어떻게 하면 적용할지를 고민하고 직원들과 소통해 작업자가 안정적인 자세로 일 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지선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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