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전매뉴얼을 점자책으로 만들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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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지난 27일 수원시청 대강당과 야외주차장에서 안전 취약계층인 시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도부 시각장애인과 안마시술소 종업원 등 284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점자책자로 만든 재난대응 매뉴얼을 활용한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등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등 실습교육이 있었다. 특히 이동체험차량을 활용해 지진체험과 연기소화기 사용법 등 실제 재난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각장애인 소방안전교육을 준비하면서, 점자책을 이용한 안전 매뉴얼 등을 만들었다” 며 “아직 장애인들을 위한 안전교육 콘텐츠많이 부족하지만, 재난안전본부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제작과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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