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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화성 국제테마파트 착공 추진
화성시-경기도-K-water 업무협약 체결
일자리 창출 효과 커…유니버셜 스튜디오 배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10/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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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10여년간 난향이 계속되다 지난 2017년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치실패로 사실상 중단됐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재추진된다. 화성시는 사업자 선정에 이어 빠르면 2021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학수 K-w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23일 경기도청에서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 부지 418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상 총사업비 3조 이상이 투입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의 주요 테마파크와 경쟁하는 한국의 대표적 테마파크 리조트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특히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1만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서해안 평화관광 벨트사업의 구심점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관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와 경기도 서비스산업 활성화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지난 10년간 두 차례나 무산되는 아픔을 겪어왔다. 2017년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칭에 실패하며 지역주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기로 했다. 그러나 화성시, 경기도, 수자원공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다는 판단아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유치, 조성하기로 합의하면서 재추진에 물살을 탔다.

 

화성시는 빠른시일내 국제테마파크 공모를 실시해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토지계약 및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걸쳐 2021년에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1만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현 시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자 서해안 관광산업의 중심을 화성시로 끌어들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의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는 수준 높은 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의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고 시화호, 제부도, 궁평항 등 시의 해양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무궁한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바라는 도민의 열망에 따라 오늘 재정상화의 출발점에 섰다면서 경기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파트너로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서해안 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주거와 레저가 공존하는 수변도시인 송산그린시티에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를 유치해 국제 관광레저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 등 지자체는 물론,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   화성 국제테마파크 위치도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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