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석 화성문화원장(우측)이 재임에 성공한 후 당선증을 받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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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부터 화성문화원을 이끌어온 고정석 원장이 재임에 성공하며 2022년 9월까지 화성시 문화발전을 이끌어가게 됐다.
화성문화원은 지난 22일 향남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화성문화원 임원을 선출했다.
선거관리원장의 선거 개시선언 이후 오후 2시까지 진행된 문화원장 선거에는 현임 원장 고정석 후보와 박각준 후보가 출마해 지지를 호소했다.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306명 중 203명이 투표에 참여해 175표 대 25표로 고정석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고정석 원장은 지난 4년간 화성시문화원을 이끌면서 화성시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임에 성공한 고정석 원장은 30대에 화성시에 정착한 이래 37년 동안 화성시 발전을 위해 화성시바르게살기운동화성시협의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 자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4년부터는 화성문화원 원장으로 화성시 문화산업 발전에 일조해 왔다.
고정석 원장은 재임에 성공한 후 “55년간 이어온 문화원 선배원장과 회원님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문화원을 이끌겠다”며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해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치열한 선거전으로 인해 분열된 문화원 회원들을 통합해 더 발전된 문화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발표하였다.
새로운 원장의 임기는 2018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4년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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