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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복선전철 화성통과구간 터널형방음벽 설치놓고] 화성시·철도공단은 떠넘기기 중단해라 ‘한 목소리’
발안우림필유아파트 10일 공청회 참석공문 전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10/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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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안우림필아파트 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이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화성신문

 

서해복선전철 화성통과구간에 대한 소음과 환경 개선대책에 대해 화성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뚜렷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시장과 한국철도시공단 관계자, 주민, 시민단체 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의견을 규합하는 공청회나 토론회가 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향남구간에 대한 피해를 받고 있는 발안우림필유아파트 대책위원회와 화성참여자치시민연대 50여 명은 지난 3일 향남구간 공사현장을 다시 한번 항의 방문했다. 

 

이날 우림필유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도 없이 서해복선전철 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이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공약했다”면서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종국 발안우림필유아파트 대책위원회 대표는 “발안우림필유아파트는 선로와의 최소 이격거리가 122미터에 불과해 소음, 분진, 진동 등 다각적인 피해가 예상돼 반드시 터널형 방음벽 설치가 필요하다”면서 “화성시, 철도시설공단, 주민 등이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눠보자”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철도시설공단 화성구간을 당당하고 있는 임상민 한진건설 차장과의 면담에서는 10일 전광희 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과 철도공단 전광희 건설본부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자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발안우림필유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0일 발안우림필유아파트 광장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며 화성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참석요청 공문을 발신한 상태다. 

 

이종국 대표는 “주민들의 요구는 오직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서 주민들이 소음, 환경피해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며 “화성시와 철도시설공단은 서로 떠넘기기를 그만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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