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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늦가을 자녀 교육에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 협회장(디자인학 박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10/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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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 협회장    © 화성신문

# 모처럼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는 숲길을 친한 지인과 함께 산책했다. 세월의 빠름을 이야기하면서 자녀 교육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옮겨갔다. 첫 번째 화두는 밤낮으로 스마트폰을 끌어안고 있는 자녀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가? 과연 밥은 먹고 살고 있을지 원초적 질문에서부터 4차 산업기술의 혁명시대 인공지능(AI)과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코칭해야 하는가? 14억 중국 옆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국어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 시간 남짓 산책 속에서 절반의 시간을 자녀 교육이야기로 시간으로 보낸 것 같다.

 

 

 

# 추리소설 쓰는 도진기 변호사의 칼럼으로 이야기는 이어갔다. 한마디로 나를 현재의 직업으로 인도한 사람이나 교육은 없다는 이야기다. 도변호사의 이야기를 이어가면 청소년기에는 구체적인 직업을 생각하기보다는 장래에 무엇을 하든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능력이나 재능을 키우는데 힘을 쏟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100% 공감한다. 미래에 없어질 직업으로 진로지도를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싶다. 청소년기에 무엇보다도 다방면의 능력이나 재능을 키우기 위해 창의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창의성의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실천했는지 깊은 고민과 반성은 없는 것 같다.

 

 

 

#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재능이 있고 개인에 따라 흥미와 관심분야가 있다고 한다. 자녀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이 적용되어야 할 것 같다. 전문가들은 평소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녀들도 자신의 관심분야에는 흥미와 재미를 갖는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자녀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해야 재능이 발휘되고 창의성이 증진된다고 조언한다. 영국 국가 교육과정을 관리하고 개발하는 QCA(2005)의 자료에 의하면 창의성 증진을 위한 여러 요소 중에 하나로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통해 자녀들의 상상력을 고무시키고 자녀들에게 협동할 기회를 제공 해 주어야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 미래의 교육,자녀들의 행복한 삶 절반은 부모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모들이 자녀의 관심분야를 관찰하며 예상치 못한 학습 기회 제공과 개방적 질문을 하고, 비판적 사고를 격려하며, 일의 진행 과정을 정기적으로 검토 하는 등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부모들은 창의성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창의성의 필요성을 아무리 강조하는 부모라 할지라도 창의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이해가 없으면 자녀들을 창의적 인재로 양성하기 하기란 불가능하다. 부모 이상으로 창의력을 신장시켜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학교나 학원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스마트폰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자녀들의 창의성 증진에 대한 부모의 역할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깊어가는 늦가을 자녀교육에 반성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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