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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석주 통영시장
“안정국가산단 조성 등 다시 뛰는 통영 건설”
 
경지협 공동취재단 기사입력 :  2018/1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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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 통영시장     © 화성신문

숙박형·체험형 신 관광 패러다임 구축

 

▲통영의 자랑거리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통영시는 자연유산, 문화예술, 관광 인프라, 먹거리 등이 결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거듭났다. 한려수도 570여개 섬으로 둘러싸여 있는 빼어난 경관을 가진 미항인데다 300년 통제영 문화유산을 가진 역사의 고장이자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 현장이다. 박경리, 윤이상 등 무수한 예술가를 배출한 도시이자 FDA가 인정하는 청정해역이기도 하다. 탑승객 연인원 1,300만 명을 돌파한 통영케이블카와 지난해 2월 개장한 루지, 임시 개장한 한국 최초의 복합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통영어드벤처 타워를 개장함으로써 가장 매력 있는 관광도시라고 자부한다. 

 

▲민선 7기 주요 통영 발전전략은 무엇인가?

조선업의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큰 숙제는 경제와 일자리다. 지난 4월5일 고용위기지역 지정, 5월29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통해 중앙으로부터 339억 원을 지원받아 경기회복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일에는 경제 부총리 주재로 열린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문화도시 조성과 구도심권 창업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국비 234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중요한 사안이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다. 거제 사곡만 매립 반대와 대기업의 소극적인 의지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안정국가산단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정국가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고, 다시 뛰는 통영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역간 연대사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통영의 전국화 전략 및 사업은?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에 힘을 보태, 국토의 균형발전과 통영시민을 비롯한 서부경남 도민들의 교통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부경남KTX와 연계한 신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북통영 나들목과 국지도 67호선을 곧장 잇는 가칭 북신만대로는 남부내륙철도의 편리한 이용은 물론 도심 교통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KTX로 인해 단시간 통영에 머무르는 관광패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함으로써 숙박형·체험형 관광으로 변환시킬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준비하겠다.

 

▲통영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메시지가 있다면?

항상 시정발전에 많은 조언을 하고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통영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모두 최악을 기록하고, 설상가상 관광객도 계속 감소하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애향과 열정 가득한 시민 여러분이 함께한다면 현재 위기를 충분히 이겨내고 다시 뛰는 통영 건설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반드시 통영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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