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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교육의 혁신·발전 위해 협력할 것”
2018 화성혁신교육협의회 성료
 
장예리 기자 기사입력 :  2018/11/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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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원이음터에서 2018화성혁신교육협의회가 열렸다. © 화성신문

 

2018 화성혁신교육협의회가 지난 6일 다원이음터 3층 회의실에서 서철모 시장, 방용호 교육장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의회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과 학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시작돼 추진과제와 세부사업이 발표됐다. 이어 황순주 장학사의 2018운영현황보고, 제시된 안건들에 대한 토론과 의결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서철모 시장은 2021년 화성지역 고교 평준화 목표, 화성·오산 지역 분리 작업 착수 등을 언급하며 주목을 끌었다.


한 학부모 위원은 “화성은 굉장히 역동적이며 동부권과 서부권도 서로 다르다. 그동안 중요한 행사들이 오산에서 많이 개최되어 오산 지역으로 가는 일이 많았다”며 화성, 오산 지역 분리 계획을 환영했다.


서철모 시장은 첫 번째 안건인 업무추진성경비 편성 안건에 대한 논의 중에 “혁신교육이라고 말은 하지만 혁신적이지 않다. 현수막, 부스 크기까지 모두 지정해 놓는다. 지자체가 알아서 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학교의 동아리 활동도 경비를 학생과 동아리에게 맡겨서 알아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진정한 혁신과 변화를 강조했다. 또 “학교 안과 밖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학교 밖은 학부모와 공동체·시의 책임이다. 부모는 부모의 역할이 있다. 똑똑한 아이를 만드는 것은 부모의 몫이고 건전한 시민을 만드는 것은 국가와 공교육의 몫이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방용호 교육장은 “몇몇 다른 지역 혁신학교의 성공요인은 ‘신뢰’였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율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함께 기른다는 말처럼 교육도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함께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는 말로 협의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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