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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통해 정서순화 꿈꾸는 송화초등학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1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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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초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작성한 동시를 읽고 있다© 화성신문

 

송화초등학교(교장 정평준)는 지난달 22~30일 솔향제 학예회에 맞춰 손글씨 시화전을 열었다.

 

이날 시화전을 통해 소개된 동시는 독서동아리 로 행복부원들이 1년간 써온 동시 중 한 편씩을 고른 것이다.

 

독서동아리는 4~5학년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5학년 부원들은 매주 목요일 아침 수업 전에 2학년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고, 4학년 학생들은 각자 가능한 시간에 도서관 이용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우리 생각을 피자!’라는 동시집을 출판한데 이어 올해 시화전을 열었다.

 

시화전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아날로그 방식으로 감성을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학생들도 차츰 자기 작품을 정성껏 손글씨로 쓰고 미적인 감각을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일종의 자부심과 자존감이 향상됐다.

 

시화전을 기획한 오송희 사서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된 것은 물론 친구들의 감상평을 직접 작품에 써서 붙이도록 해 소통의 기회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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