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동자치위원회 김한수 위원장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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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진안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장면 나눔 잔치’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진안동주민자치위원회, 한울타리봉사회가 함께 기획했고 주민센터 관계자들과 삼성전자 봉사 동아리 회원들도 일손을 도왔다. 이 행사는 진안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한울타리봉사회가 뜻을 모아 올해 처음 1회성으로 진행했다.
행사가 시작되는 12시 이전부터 어르신들이 모여 대강당에 마련된 자리를 가득 채웠고,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커다란 탑차 위에서 면을 뽑아 즉석에서 자장면을 만들어내느라 분주했다. 봉사를 하기 위해 모인 진안동주민자치위원회, 한울타리봉사회, 삼성전자 직원들은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진안동자치위원회의 김한수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실내가 따뜻함으로 가득 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내기 진안동장은 “한동안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다행이다.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동은 지난 14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했던 ‘진안동 어르신 효 경로잔치’에 이어 이번 ‘자장면 나눔 잔치’까지 진행해 노인 공경을 실천하며 효의 본고장으로서 경로사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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