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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 공연 체험으로 창의·사고력 증진
송라초, 흥겨운 문화발전소 열터...풍물 공연 펼쳐져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12/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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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라초 학생들이 사자놀이를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다. © 화성신문

 

지난달 28일 송라초에서는 신나는 풍물 장단이 울려퍼지고 학생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다목적 강당에서 전통 풍물 공연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었다. ‘문화발전소 열터’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설장구, 부포놀이, 버나놀이, 사자놀이 등이 신나게 한마당 펼쳐졌다.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함께 호흡함으로써 보는 학생들이 빠져들고 어깨와 엉덩이를 들썩이도록 ‘흥’을 만들어 관객들을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다.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던 것은 바로 사자놀이였다. 학생들은 공연 도중 갑자기 튀어나온 사자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으나 이내 사자 주위에 몰려들어 쓰다듬기도 하고 함께 춤추며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북청사자놀음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사자놀이는 저학년부터 고학년학생들 모두에게 새롭고 즐거운 체험이었다. 특히 직접 사자탈을 쓰고 사자놀이를 시연해보는 순서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한 학생은 “국악이나 우리나라 전통 공연은 어렵고 시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의지성 담당 최광식 교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화성시와 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과 지역 문화단체의 협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전통 컨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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