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나래봉사단이 어르신들과 즐거운 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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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속 사나래봉사단은 지난 9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나래와 함께하는 특별한 토요일’을 진행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나래봉사단은 문화여가 활동에 기회가 적은 어르신과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고자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어르신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있다.
2월에는 화성시 동부권역 내 정남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15명과 함께 웃음치료 레크레이션과 1+1 천연비누를 만들기를 진행했다. 웃음치료시간에는 건강하게 웃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연비누 만들기 시간에는 봉사단원과 어르신이 1대1로 조를 이루어 개성 담긴 비누를 제작했다. 이날 제작된 일부는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숙(72․여) 어르신은 “웃음치료 시간에는 굳었던 몸이 풀리는 것 같아 즐거웠고, 예쁘게 만든 천연비누를 손녀․손자한테 선물할 생각에 기쁘다”고 말했다.
이희성 사나래봉사단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더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해 봉사를 통한 기쁨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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