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철 의원(가운데)이‘경기도 재난안전 로컬거버넌스 진단 및 개선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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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근철(민주당, 의왕1) 의원은 지난 14일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실에서 ‘경기도 재난안전 로컬거버넌스 진단 및 개선 방안’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각 부서 내 재난안전 거버넌스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경기도 특성이 반영된 실천적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정책학회(임정빈 성결대학교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임정빈 성결대학교 교수는 경기도 재난안전 일반현황을 분석하고 경기도 부서 별로 그룹화 해 각 그룹 간 연결 수준을 파악했다. 설문조사 키워드를 통한 의미 분석을 통해 ▲재난안전 로컬거버넌스의 세부 개선방안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 제도화 구상 ▲민간자원 활용을 통한 민관거버넌스 재편 ▲재난안전 관련 융합기술 도입 필요 ▲재난안전 업무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제안했다.
박근철 의원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발생해 재난안전 로컬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도의 실질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상시적 재난안전 종합훈련을 집행부서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경우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조직화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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