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경기도의원들이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현황에 대해 브리핑받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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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성수석)는 지난 19일 이천 출하회와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친환경급식 생산·유통과정을 직접 조사했다.
이날 현장조사는 지난 2월27일 전처리업체에 대한 1차 현장조사에 이은 것으로, 증인‧참고인 출석 등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친환경 급식의 생산·소비 주체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별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은 생산·출하 단계에 대해서 브리핑을 받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원물 공급에 대한 품질 문제, 클레임 발생에 대한 후속조치,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가격결정 매커니즘, 품질의 만족도, 광역학교급식 공급 서비스 개선방안 등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성수석 위원장은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경기도 학교급식 행정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25일까지 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기관은 경기도 및 도 교육청,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등 도 산하 관련 공공기관, 기타 학교급식 관련 업체 및 기관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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