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립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관내 12개 도서관에서 12~18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각 도서관별로 공연, 작가와의 만남, 일일특강,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미우 작가의 그림책 인형극 ‘사탕괴물’(진안도서관) ▲책 먹는 여우&알사탕 소리극 공연(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인형극 ‘얼음공주 투란도트’(남양도서관) ▲매지컬 공연 ‘써니의 이야기’(송산도서관) ▲해설이 있는 재즈와 팝(태안도서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태도에 관해여’ 임경선 작가 초청 북콘서트(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책가방과 토끼와 반려동물 이야기’ 박주혜 작가특강(병점도서관) ▲‘산딸기 임금님’ 고수진 작가 초청(봉담도서관) ▲‘하루 20분 영어 그림책의 힘’ 이명신 저자특강(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영화로 읽는 프랑스문학-레미제라블(삼괴도서관) ▲마크라메 책갈피 만들기(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기해년, 내가 만드는 나무샤프(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스칸디아모스 만들기(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등의 일일특강도 이뤄진다.

화성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가 도서관의 필요성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내용과 일정, 참가신청 등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