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육관계자들이 경기혁신교육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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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육관계자들이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뉴질랜드 교원, 교육행정 관계자 등 16명은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를 방문해 서동연 정책과장에게 경기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 꿈의학교 등 혁신교육정책을 소개받고 경기혁신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질랜드 교육관계자는 한국 방문 전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할 것을 특별히 요청한 바 있다.
방문단 중 한 명은 이날 “뉴질랜드와 한국이 거리가 매우 멀지만 교육자로서 고민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경기도의 혁신교육 정책이 매우 놀랍다”고 표현했다.
다른 방문자는 경기꿈의학교와 꿈의대학에 대해 “교육청 주도로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이야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양국 간 학교중심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수업교류를 활성화하고, 도내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뉴질랜드 현지 학교와 상호방문교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한복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뉴질랜드 방문단의 경기도교육청 방문은 ‘학생중심·현장중심’ 경기 교육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교육청과 뉴질랜드 간 국제 교육·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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