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안산시를 제치고 인구순으로 경기도 6번제 시‧군이 됐다.
경기도가 공개한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 일부 개정규정안’에 따르면, 2016년도 말 기준으로 7위였던 화성시의 순위가 2018년 12월31일 기준으로 6위로 상승했다.
경기도 시‧군 순서는 2년마다 전년도 12월31일 주민등록 인구수를 기준으로 시‧군 순서를 정하는 것이다.
화성시는 남자 42만1,539명, 여자 37만6,561명 총 79만8,100면의 인구를 기록 지난번 7위에서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1위는 수원시로 총 인구수는 124만2,212명이었고, 이어 고양시 105만6,853명, 용인시 105만3,522명, 성남시 97만2,280명, 부천시 86만8,106명 순이었다. 안산시는 71만7,130명을 기록 6위에서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경기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곳은 연천시로 4만5,606명에 불과했다. 이어 과천시 5만8,325명, 가평균 6만3,936명, 동두천시 9만9,566명이 인구 10만 명을 밑돌았다.
화성시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향남2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빠르면 2년 후 집계에서는 100만 명에 인구가 근접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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