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스쿨버스를 담당할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직무교육을 받은 후 사랑의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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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워킹스쿨버스’가 오는 3일부터 연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워킹스쿨버스는 민선 7기 주요 공약 중 하나라 학부모 자원봉사자, 교통안전지도사 총 43명이 도보로 통학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이다. 이들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유괴, 미아, 학교 폭력과 같은 각종 사건·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올해는 왕배초, 동탄중앙초, 병점초, 기안초 등 관내 13개 초등학교로 등하굣길 총 23개 노선, 약 4,3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화성시는 워킹스쿨버스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이미 교통안전지도사 25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지난 27일 어린이 보행안전 대처법 등 교통안전 전문교육을 받았다.
서철모 시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워킹스쿨버스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돈독해지고 초등학생 등하굣길 사고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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