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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서산 찾아 비행장 피해 체감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화성 발전 가능성 잃어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8/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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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등 160여 명의 화성시민이 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서산 혜미 전투비행장 인근을 탐방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가 지난 4월 군산비행장과 서천 습지보호지역을 탐방한데 이어 지난 13일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 인근과 화성호 등을 탐방하는 가서 들어보자! 전투기 소음행사를 진행했다.

 

범대위 회원, 일반 신청자 1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참석자들은 소음 피해를 직접 체험하고 생태 가치 인식을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구본웅 서산비행장 소음피해대책위원장이 동행해 서산시 해미면 주민들의 소음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화성시 범대위는 수원전투비행장 소음의 동일 피해 지역인 화성시 동부권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서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해미읍성을 탐방하며, 지역이 보유한 역사적 가치의 활용방안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화성호 철새 탐조를 통해 화성습지의 생태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인식하며 마무리됐다.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화성시의 미래 가치는 매향리의 평화 유산과 서해안의 생태에 달려있다면서 만약 수원전투비행장이 화옹지구로 이전해온다면 화성시민들은 극심한 소음피해에 시달릴 뿐 아니라, 화성시가 지닌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범대위는 이날 행사를 통해 향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9~10월 관내 축제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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