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족들이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통해 함께 얘기를 나누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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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지사장 김정일)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족의 스트레스와 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상담지원서비스는 자택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의 동거가족 중 상담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10주 간 돌봄기술 익히기, 스트레스 다루기, 나의 건강챙기기 등 심리·정서적 부양부담 감소를 위한 개별방문상담 서비스를 6회, 타 가족들과 함께 원예‧ 미술활동 등에 나서는 집단활동서비스를 4회 제공된다.
서비스에 참여했던 가족은 “개별상담을 통해 수급자 상태에 맞는 돌봄 기술을, 자조모임 시간에는 같은 처지의 가족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면서 “서비스 기간이 좀 더 길고 더 많은 사람들이 상담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장은 “오랜 간병으로 지쳐있거나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공단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문상담서비스를 받아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자택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를 방문하거나 유선(031-547-7966)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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