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중학교 폴인사이언스 소속 학생들이 전국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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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중학교(교장 홍인숙) 과학동아리 ‘폴인사이언스’가 ‘2019 한국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과학탐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폴인사이언스는 병점중의 많은 동아리 가운데 선발요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매년 선배들이 후배의 멘토로 나서 그동안의 경험을 전수하고 있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꾸준히 과학실험을 실시해 학교 홈페이지에 300여 개가 넘는 실험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과학탐구길잡이’ QR코드 소책자를 제작, 배포 과학을 쉽게 접하도록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학우들이 과학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매달 재미있는 과학탐구실험 부스를 운영하는 것도 폴인사이언스 만의 특징이다.
이처럼 과학에 대한 즐거움과 호기심을 자극한 결과, 병점중학교는 과학관련 각종 시‧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김태우(1학년)와 최현서(3학년) 학생이 교육감상을,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부문에서 김가민(3학년), 엄태현(3학년) 학생이 미래인재상(교육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병점중학교 관계자는 “경기도 혁신학교 4년차인 병점중학교는 학생중심수업, 융합프로젝트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배려하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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