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을 찾은 반송중 교육공동체가 기념촬영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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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중학교(교장 최연숙)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2일까지 4차례에 걸쳐 반송 체인지 등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위기 학생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예방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부모와 자녀, 교사가 함께 명산, 둘레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1차 체인지 등산프로그램(충남 홍성 용봉산) 탐방을 시작으로 2차 체인지 프로그램(경북 문경 문경새재), 3차 체인지 프로그램(대전 계족산), 4차 체인지 프로그램(남한산성)을 진행했다.
3차 산행에 참여한 3학년 김OO 학생은 “자주 접할 수 없는 산행이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무섭거나 어렵다고 생각했던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하는 활동이라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4차 산행에 참여한 1학년 김OO 학생 어머니는 “처음에 올 때는 마음이 무거웠지만, 막상 와보니 기분이 상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연숙 교장은 “반송 체인지 등산 프로그램이 꾸중만 듣던 학생들에게 부모와 교사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반송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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