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초 학생들이 ‘아트로 메디스쿨’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깨달았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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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초등학교(교장 나기영)는 지난 13일 전교생 772명을 대상으로 예술치료 놀이학교 ‘아트로 메디스쿨’을 열었다.
아트로 메디스쿨은 문화예술단체인 아트로 후리덤 전문강사 6명이 참여해 에너지 발산형 강당수업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이 흡연의 폐해를 이해하기 쉽도록 5가지 순환식 체험을 통해 흡연예방 교육의 효과가 높았다. 학생들은 흡연으로 인해 간, 폐, 뇌, 치아, 탈모 5가지 질병을 순환해 체험했다.
4학년 강준영 학생은 “헬로 카봇 등 만화로 보니 이해하기가 쉬웠고 담배를 주제로 그림으로 발표도 하고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니 속이 시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지예린 학생은 “담배 안에 나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았고, 아빠한테 금연하라고 배지를 만들었는데 드릴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경기도교육청 흡연예방교육 실천학교 심화형 학교’인 봉담초는 다양한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중이다. 아트로 후리덤 전문강사와 연계해 지난 9월3일부터 11월5일까지는 블록타임을 적용한 몰입형 교실수업 운영을 통해 흡연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흡연의 폐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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