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펠 제로에너지 신사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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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공장이 화성시 안녕동에 들어섰다. 욕실 환풍기와 환기시스템을 제조하는 IAQ(Indoor Air Quality)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6일 안녕동에 제3공장인 제로에너지팩토리(Zero Energy Factory) 신사옥을 준공하고 제2도약을 선포했다.
연면적 4,56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 신사옥 건축에는 52억 원이 투입됐으며, 건축에는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제드건축사사무소와 ㈜서부종합건설, 홍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건물 외벽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제로에너지팩토리 신사옥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장을 목표로 건축물에너지효율 1++ 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검은색의 태양광 모듈과 흰색의 AL복합판넬을 적절히 배치한 건물 외벽은 독특한 디자인미를 자랑한다.
▲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공장 외관. 건물 외벽 검은색 판넬이 태양광 모듈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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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펠 김정환 대표(오른팔로 벽면을 가리키는 사람)가 참석자들에게 신사옥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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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함과 깔끔함이 특징인 신사옥 내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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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은 패시브 디자인, 클린 에너지 공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단열·기밀·창호·열화수형환기장치 등 패시브 기술요소를 가미했으며, 옥상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벽면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갖춰 클린 에너지를 공급하고, 원격검침시스템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건축됐다.
이날 신사옥 준공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상문 국토교통부 국장, 이세용 이렌텍 회장, 민병옥 화성신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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