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이 함께 간담회를 통해 동화천 자전거길 확충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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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천에 자전거도로를 마련해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중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오진택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2)은 지난 3일 화성 동화천 지방하천개수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화천 지방하천개수사업 구간 내 자전거길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오진택 도의원, 경기도 하천과장, 화성시 담당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정환 자전거도로팀장은 “기존의 마을버스 이용시 30~40분 소요되는 거리가 자전거도로를 이용한다면 10-15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동화천 지방하천개수사업에 자전거도로를 반영해 중복 공사를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강수 경기도 하천과장은 “자전거도로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사업비를 재산정한 후 동화천 사업에 반영할지 등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오진택 도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와 화성시 간에 유의미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화성 동화천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양측이 충분한 실무협의를 한 후 도출된 방안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등 지원 가능한 부분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진택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10년을 넘게 표류하던 남양읍과 팔탄면 구장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18호선 준공을 이끌어내는 등 활발한 지역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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