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오는 9~15일 2020년 시민문화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통합 공모한다. 통합 공고 대상사업은 ‘동탄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공모전’, ‘아트페어’, ‘화성예술플랫폼’ 총 3개의 사업이다.
신진작가 공모전은 홍보물, 운송설치, 오프닝 등 전시관련 제반사항을 지원해 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신진 작가들의 활동을 돕는 것이다. 만 45세 이하 국내거주 시각예술작가라면 지원가능하다.
아트페어참여는 출신학교, 거주지, 작업실 소재지, 작업주제 등 화성시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작가는 국내 개최 대형 아트페어 참여 기회를 지원받고, 현장 판매 수익금도 전액 받게 된다.
화성예술플랫폼은 작가의 작업실, 예술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시 관내 활동 예술가나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작가에게는 소정의 참여비가 지급되며, 홍보콘텐츠 지원도 이뤄진다. 11월에는 결과보고전시도 진행된다.
화성시문화재단 담당자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관내외 예술인들을 모집하기 위해 통합 공고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예술인들의 많은 접수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공고 사업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접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art@h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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