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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이원욱 “압도적 승리”, 임명배 “역전 가능”, 이경우 “다윗 심정”
화성을 지역구 판세 분석, 총 유권자수 22만 4,312명
4년 전 20대 총선 땐 ‘국민의 당’ 바람 변수, 21대엔 코로나 변수?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0/04/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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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화성을 지역구의 세 후보.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후보, 미래통합당 임명배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이경우 후보.     © 화성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후보의 3선이 가능할까? 아니면 신예처럼 등장한 미래통합당 임명배 후보가 성()을 빼앗을 수 있을 것인가? 화성을 지역구 관전 포인트다.

 

4.15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화성을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는 세 명이다. 재선의 현역의원으로서 3선에 도전하며 “3선 의원의 힘으로 동탄 완성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후보, 신예처럼 등장해 판을 갈아엎어 최고 도시 동탄 건설을 외치는 미래통합당 임명배 후보, “국민 모두 중산층을 외치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이경우 경기도당 위원장이 그 후보들이다.

 

2016년 제20대 총선의 경우, 선거인수는 133,633, 투표수는 83,963명이었다. 투표율은 62.8%였다.

 

이원욱 후보는 당시 투표수의 50%가 넘는 득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후보(더불어민주당)43,798(52.54%), 오병주 후보(새누리당)21,786(26.13%), 김형남 후보(국민의당)17,774(21.32)를 각각 얻었다. 당시에는 국민의당바람이 불 때였다.

 

이번 21대 총선의 변수는 무엇일까? 20대 선거와는 양상이 다르다. 일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국민의 당바람은 없다.

 

화성을 지역은 신도시 지역이어서 대체로 젊은층 비율이 높다. 진보적 색채가 강한 편이다.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는 부동산 가격과 교통이다. 신도시 주민들에게 가장 민감한 사안이다. 각 당 후보들의 공약이 교통과 교육, 복지 등에 쏠리는 이유다. 코로나 바이러스 정국도 유권자들의 표심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그동안 2기 신도시 주민들은 심각한 교통문제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왔다. 현역 국회의원인 이원욱 후보 입장에서는 이 지역이 진보성향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진보성향인 정의당 민영록 화성시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포기한 것은 이 후보에게 유리한 측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을 지역은 동탄 1(1~3)2기 신도시(4~8)가 있는 지역이다. 1기 신도시인 동탄 1, 2, 3동 중 3동은 지난 3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4·15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서 화성병 지역에 포함됐다. 동탄3동 주민들은 황당해 하는 분위기다.

 

지난 8년 간 조직을 단단하게 다져온 이원욱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전국 최다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덕원~동탄선 조기 착공, 1호선 동탄역 연장 및 솔빛나루역 신설, 삼성~동탄 간 GTX 선개통 등 동탄 교통혁명, 국제규격 실내수영장 건설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 1,500석 규모 문화공연장 조성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원욱 후보측은 압도적 승리를 자신한다.

 

화성을에서 미래통합당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왔지만 공천관리위원회의 청년벨트정책에 따라 화성병에서 경선을 치루며 낙선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중앙당 차원의 화성을 공천 확정으로 기사회생한 미래통합당 임명배 후보는 이번 선거는 현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판을 갈아 민생경제 전문가로서 최고 도시 동탄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한다. 임명배 후보측은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벼르고 있다.

 

허경영 당총재 특별수석보좌관을 맡고 있기도 한 이경우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골리앗과 같은 거대 정당을 선택해 온 결과 국민의 삶은 참담할 뿐이며, 이번 총선은 국가배당금을 통해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중산층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우리 다윗 같은 국가혁명배당금당과 골리앗 같은 거대 정당과의 싸움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1963년생)은 충남 보령, 임명배 후보(1966년생)는 경북 예천, 이경우 후보(1953년생)는 경기 안성 출신이다. 21대 총선 화성을 지역 유권자수는 224,312명이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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