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지부장 박노우)는 지난 8일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경기서부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경기서부지역 중소벤처기업 S.O.S.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

‘S.O.S. Talk’는 중소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진공(KoSme)이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합동 간담회다.

이날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대은산업(주) 등 4개사 대표가 참여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행정규제 및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공장등록 관련 규제 개선, 디퓨져 인증심사 간소화, 시흥시 해외전시회 참가업체 조기선발 불가 규제 개선,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기간 확대 필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오늘 나온 다양한 규제개선과 애로사항에 대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노우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은 “이번 ‘S.O.S. Talk’를 통해 건의된 규제 및 애로사항이 현실적으로 반영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진공 경기서부지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