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마사토로 변경해 건강한 환경이 조성된 병점초등학교 운동장.     © 화성신문

병점초등학교(한상술 교장)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기간을 이용해 쾌적한 학교 환경만들기에 나서 주목된다.

병점초는 등교 개학일 전에 친환경 운동장, 내진 공사, 방화셔터 설치, 공기청정 기능을 포함한 천장 냉난방기 공사를 모두 마쳤다.

먼저 노후 인조잔디와 육상트랙을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적인 흙(마사토)으로 변경해 건강한 운동장 환경을 조성했다. 또 MMI기준 지진규모 6~7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보강공사와 방화셔터 설치 공사를 통해 교육시설을 안전하게 재정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교실 내 사물함과 청소도구함을 교체해 깔끔한 교실을 만들었다.

등교개학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도 마무리했다. 깨끗한 손 씻기를 바르게 실천하기 위해 세면대 온수 공사를 진행하고, 정규 소독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특별소독도 실시했다. 또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등교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