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근 기획행정위원장 등 화성시의원들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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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화성시 집행부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6대 전략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과 화성시의회는 지난 6일 안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화성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대 전략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가 요청해 11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3번째 다.
워크숍에는 화성시의회에서는 김도근 기획행정위원장 을 비롯해 공영애, 구혁모, 박연숙, 배정수 위원이, 화성시에서는 박태경 전략사업담당관 등 총 12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기업도시 조성 위한 산업혁신기반구축 방안 ▲농수산대 활용계획 ▲지속가능발전 추진 등 화성시 전략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실증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는 새솔동 자율주행 사업과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대해서 큰 관심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박태경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들을 보다 실효성 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분기별 워크숍과 수시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화성시 전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에 서철모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논의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토론이 끝난 뒤에는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 참여기관 중 하나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화성분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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