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관세 환급 지원을 위해 ‘2020 화성상공회의소 관세 환급 지원사업’울 추진한다.
관세 환급은 수입한 원재료를 제조·가공해 제품을 만들어 수출할 경우,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납부한 관세를 되돌려 받는 수출지원 제도다.
수원세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수출실적은 있지만 관세 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중소 제조업체를 발굴하고, 화성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관세 환급 컨설팅을 통해 환급교육부터 환급 절차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관세 환급 지원사업에 신청한 B기업은 HS코드 정정, 거래구도 분석, 맞춤형 환급 컨설팅을 통해 모르고 지나쳤던 숨겨진 환급금 850만 원 가량을 환급받았다.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은 “앞으로 수원세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관세 환급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들의 위기 극복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상의 관세 환급 지원사업’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이면 연중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화성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hwaseongcci.korcham.net)공지사항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설문지를 작성한 뒤 팩스 또는 이메일(ms5de09@korcham.net)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상공회의소 통상전략팀(031-350-7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