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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 등 기업인 단체, 권칠승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화성 관내 기업인들, “현장 목소리 듣고 입법 활동에 반영되길
권칠승 의원, “재선 의원 되니 더 의미 있는 일 해야겠다는 책임감 느껴”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0/07/0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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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칠승 국회의원이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상공회의소는 7일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병)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해소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 안녕동 호텔푸르미르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을 비롯 화성시기업인연합회 안창준 회장, 화성시여성기업인회 황연하 회장, 화성시차세대경영자포럼 박대선 회장,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회 김영흥 회장, 화성경제인회 김정환 회장, 봉담읍기업인협의회 이수언 회장, 태안기업인협의회 이관희 회장, 황인창 ㈜한강씨엠 대표, 우종학 신화씨에스 대표, 민병옥 화성신문 대표 등 10여 명의 기업인과 언론인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화성상의 박성권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권칠승 의원에게 국회의원 당선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성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 화성 봉담 유치, 기술신용보증기금 화성사무소 유치, 소공인메탈컴플렉스 유치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신 권칠승 의원님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간담회가 변화되는 경제 생태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입법 활동에 반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칠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재선의원으로서 초선 때보다는 더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4년 동안 산자위에 있으면서 기업인들과의 소통이 많았으며, 현재는 보건복지위 소속이지만 종국에는 기업 활동에 연관이 된다고 생각하며 좋은 말씀 많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경영의 안정을 저해하는 다양한 걸림돌과 문제점들을 열거하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기업인들은 ▲근로자 복지 및 정주활동 개선, 고급인력 확보를 위한 교통 여건 개선, 화성시 자체 우수제품 인증제도 도입 통한 지역 기업 보호, 경영자 혹은 2세 경영자가 사고로 사업 영위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산재 처리가 안 되며 이는 역차별임, 해외로 빠져나간 기업이 국내로 되돌아오는 것에 대한 지원책 마련(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 ▲태안에 위치한 남산공단이 정식 공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분산되어 있는 공장을 밀집하는 방안 강구 요청(이관희 태안기업인협의회 회장) ▲교통체증이 심각한 기천저수지 주변 구간(자안리~상기리~왕림리) 도로 여건 개선(이수언 봉담읍기업인협의회 회장) ▲1차 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황인창 ㈜한강씨엠 대표) ▲외국인근로자를 양성하지만 5년 근무 후에는 법적으로 내보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외국인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인력 구하기 힘든 영세기업 위한 최저임금 문제 해소(우종학 신화씨에스 대표) 등을 건의했다.

 

 

▲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기업인들은 또 ▲가업승계 관련 세금 문제, 정부입찰 시 지역 제한 통한 지역 기업 육성 지원, 8개 부처에만 적용되는 우수조달 확대 운영(박대선 화성시차세대경영자포럼 회장) ▲소공인과 소상인 명칭 구분 사용 및 소공인 위한 지원 체계 구축 필요, 소공인 기업의 경우 가족경영이 많으나 가족인 경우는 실업급여 대상이 안 됨(김영흥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회 회장)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해 자연식 환기보다 기계식 환기가 훨씬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됨(김정환 화성경제인회 회장)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2세들을 데리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며, 자격증 국비지원제도 활용코자 하나 대표자 자녀들은 고용보험 가입이 안 되어 제도 활용이 어려움(황연하 화성시여성기업인회 회장) ▲정부의 반기업 정서가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이며,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어야 함(안창준 화성시기업인연합회 회장) ▲반월동 SK아파트 뒤쪽에는 과거 관리지역일 때 들어온 조그만 공장들이 많이 입주해 20~30년 이상 공장을 경영하고 있으나 아파트가 들어선 이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으니 대책 마련 필요, 100만 인구를 향해 가고 있는데 화성시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지사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불편, 실업급여 수급 자격 검토해 일하는 분위기 만들 수 있도록 제도 개선 필요(민병옥 화성신문 대표) 등을 요청했다.

 

기업인들의 이같은 건의와 요청에 대해 권칠승 의원은 최저임금의 지역별‧업종별 차별화 방안 검토 등 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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