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대표가 ‘공공병원설립운동연대’ 전국회의에 참석해 공공의료체계 확충 논의를 지역에서부터 공론화할 계획을 밝혔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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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병원 건립 운동본부(공동대표 홍성규, 한미경)는 지난 19일 대전역 벧엘의집에서 진행된 ‘공공병원설립운동연대’ 전국회의에 참석했다.
‘공동대표-정책위원 연석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역별 현황을 공유하고, 제21대 국회 개원에 따른 지원법률 제개정,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공의료체계 확충을 본격화하기 위한 과제 등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홍성규 대표는 “공공의료체계 확충 논의를 지역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성규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공병원 확충에 대한 공감대가 매우 높아졌고 확진자 치료의 대부분을 공공병원이 담당했다”면서 “보편적이고 평등한 의료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논의가 본격화되어야 하는데, 광역 뿐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수준의 모델도 적극 고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립병원 건립 운동본부는 2017년 10월 화성여성회, 화성민주포럼 등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출범했다. 2018년 8월, 대전, 성남, 울산, 화성 등에서 지역의 공공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단체들이 모여 '공공병원설립운동연대'를 결성한 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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