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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화성 뱃놀이 축제’ 결국 취소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7/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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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올해 911~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수도권 해양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최근 수도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고, 가을철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폭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축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홍상희 화성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축제 추진을 위해 책정된 예산은 코로나19 피해 복구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우수하고 안전한 콘텐츠로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실크로드와 관련 역사성을 가진 당성콘텐츠와 해양레저의 중심지 전곡마리나의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추진되는 해양축제로, 2020~2021 (예비) 문화관광축제와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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