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아르딤복지관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환영 캠페인’ 스티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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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관장 김현균)이 ‘시각장애인 안내견 환영 캠페인’을 통해 안내견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시각장애인의 지역사회 시설이용을 지원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할 때 거부해서는 안되지만, 실제로 거부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 공공·유관기관 70여 곳에 ‘안내견을 환영합니다.’ 스티커를 배부하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단, 착한가게, 사회공헌 참가 기업체 등에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링크를 통해 스티커 신청(https://forms.gle/b5dVra8BXWG6GV4s6) 교부받아 부착한 뒤 SNS에 참가인증을 하면된다.
캠페인에 함께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권리임에도 그간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화성시 지역사회가 장애인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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