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주인공이 된 밴드 ‘크랙샷’ 멤버들이 기뻐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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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이 실시한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최종 결선에서 밴드 ‘크랙샷’이 올해 최종 우승팀에 선정됐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을 준수하며 12일 무관중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최종 결선 경연 ‘포레스트-인 콘서트’에서 크랙샷이 1위, ‘밴드민하’가 2위, ‘롤링쿼츠’가 3위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최종 결선 경연은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그 현장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특히 최근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되고 있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 접수한 온라인 관객과 경연 참여자 간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
온라인 스트리밍인 만큼 국내외 2천여 명의 팬과 관객이 함께해 올해의 라이징스타의 탄생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사회를 맡은 채제민(부활 드러머), 김민기(전 시나위 드러머)의 오프닝 공연도 시선을 끌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무관중, 실시간 스트리밍, 화상 회의 프로그램,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결선 경연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속에서도 문화 향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형오 화성시문화재단 대표는 “무관중 우천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연팀들이 최선의 무대를 보여주어 온라인으로 시청하신 분들도 큰 감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쉽게 온라인으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주인공이 된 크랙샷은 최종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특전인 뮤직비디오 제작의 기회를 갖게 됐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추후 음악 전문 방송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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