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화성오산지사(지사장 이훈상)가 추석 명절부터 3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집중 홍보에 나선다.
2014년 7월 도입된 기초연금은 올해로 시행 6년 차에 접어들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제도 자체는 잘 인지하고 계시지만, 여러 이유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에 공단은 3개월의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기초연금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한편, 수급가능 대상자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먼저 추석 명절 전후 기간에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동 주민센터에 기초연금 리플릿을 비치하며, 공단에 방문한 예비 수급자에게 제도 소개 안내문도 제공한다.
10월에는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대상으로 수급자 발굴을 추진한다. 거주불명등록자는 소재 파악이 어려워 신청안내가 어렵거나, 신분 노출의 두려움으로 신청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훈상 지사장은 “내년부터 모든 기초연금 수급자의 월 최대 연금액이 30만원으로 인상되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신청 안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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