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문화재단이 제작한 ‘서로서로 DIY 비누 키트’.  © 화성신문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상의 환기를 위해 화성시 서남부 지역민들에게 ‘서로서로 예술 키트 2차’를 배포한다.

‘서로서로 예술 키트’는 화성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에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제작해 화성시 곳곳으로 찾아가 시민들에게 제작한 키트를 배포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에 1차로 ‘DIY 자개모빌 키트’를 1,500여 개를 제작해 성황리에 배포를 완료했다. 여름 바다를 연상시키는 자개모빌은 키트는 SNS에 시민들의 수많은 제작 리뷰가 달리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2차로 제작된 ‘서로서로 예술 키트’는 21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키트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DIY 비누 키트로, 지역 예술가와 함께 화성시 곳곳의 문화 자원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를 비누 안에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형오 화성시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기력증과 우울증 등 코로나 블루를 겪는 시민들의 삶에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연말까지 3차 DIY 달력 키트를 추가 제작해 총 4,500개의 서로서로 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지역문화팀(031-290-4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