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이 쌓여가는 지붕 아래-2021년 달려 시 쓰기’ 포스터.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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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은 가을을 맞아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두 개의 창작 강좌를 마련했다.
유이우 시인의 ‘계절이 쌓여가는 지붕아래-2021 달력 시 쓰기’ 강좌와 구현우 작사가의 ‘마음속의 말로 가사쓰기’ 강좌다.
10월 8일 개강하는 달력 시 만들기 강좌는 ‘작은도서관 노작’에 상주하는 유이우 시인이 진행한다.
유이우 시인은 2014년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고, 시집으로 ‘내가 정말이라면’(창비, 2019)을 출간했다.
달력 시 쓰기 강좌는 8주 동안 수강생 자신이 찍은 사진을 직접 선정해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를 쓰고, 시인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강좌다.
강좌가 종료되면 수강생들의 창작물을 모아 2021년 달력으로 제작한다.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되며, 시와 사진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청소년과 성인 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노작 글쓰기 학교-마음속의 말로 가사 쓰기’ 포스터.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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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개강하는 ‘마음속의 말로 가사쓰기’ 강좌는 시인이면서 작사가로 활동 중인 구현우 작가가 진행한다.
구현우 작가는 시집 ‘나의 9월은 너의 3월’(문학동네, 2020)을 출간했으며, Super Junior D&E ‘Breaking Up’으로 작사가로 데뷔했다.
이후 Red Velvet ‘Oh Boy’, ‘Love Is The Way’, SHINee ‘Drive’, 루나 ‘Breathe’, V.O.S ‘나의 멜로디’, 블락비 바스타즈 ‘Easy’ 등을 작사했다.
마음속의 말로 가사 쓰기 강좌는 6주 동안 작사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음악 위에 말을 얹으며 참여자들이 가사를 써보고 그에 대한 합평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되며, 성인 10명의 참가를 받아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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