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체육시설에 설치된 CCTV.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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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가 공원 체육시설, 야외 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제센터를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통합관제실에서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처리와 시설물 재난관리를 위해 시행됐다.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여울공원 축구장 등 주요 체육시설 10개소에 CCTV 고정형 16대, 회전형 16대를 설치해 공원 내 숨어있는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최근 코로나19 체육시설 운영 중지 기간 동안 공사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감염 수칙 음성 안내방송 서비스와 체육시설 운영 중지 안내방송을 하는 등 화성시 공공 체육시설 내 확진자가 전무한 긍정적 방역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연이은 태풍 소식에 통합관제실은 현장 순회조와 상호 연계해 인적·물적 피해를 실시간 모니터링, 사고 발생 시 소방서에 즉시 신고하고 관련 부서와 연락해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김종문 화성도시공사 시민생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금까지 인력 부족으로 인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요소들이 대체로 해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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