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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정일섭 (사)대한노인회 화성시 지회장] “화성 시니어 위한 봉사가 평생의 사명”
노인일자리 창출·함께하는 사회 조성 앞장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10/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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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섭(사)대한노인회 화성시 지회장  © 화성신문

“화성시의 노인들을 위해 봉사를 했을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화성의 시니어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노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일섭 지회장의 겸손한 말과는 다르게 화성시 어르신들을 위해 해온 그의 업적은 적지 않다. 우리 나이로 여든여덜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물질적으로 심적으로 노인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면서 화성시 노인회를 전국 최고로 성장시켰다. 이는 2015년 대한노인회 중앙회로부터 취업지원사업평가결과 우수지회 선정,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등으로 입증됐다. 

 

화성시의 경로당은 총 693개로 경기도에서 1위고 전국에서도 두번째로 많다. 운영 중인 노인대학도 11개에 달하는 등 어르신 지원사업의 중추로 활동 중이다. 

 

정일섭 회장은 “서철모 시장 부임 후 노후된 업무차량 교체, 전 경로당에 대해 안마기 설치, 어깨와 팔운동을 위한 운동기구 180대 지원, 그라운드 골프장 건설 등 노인들을 위한 사업들이 속속 진행돼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다만 경로당을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선봉으로 삼는다는 계획에서 지원 확대를 모색 중이다. 정일섭 지회장은 “양평, 성남, 평택 등 경기도내 시·군에서는 각 경로당을 관리하고 청소까지 해 나가고 있는 회장들에게 일정 수당을 지급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화성시에서도 조례 등의 제정을 통해 누구보다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경로당의 회장들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령화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노인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정일섭 지회장은 노인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남은 생을 바친다는 각오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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