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드론을 이용한 교육에 참여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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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초등학교(교장 김학주)가 ‘초록마을 미디어 공작소’라는 주제로 도지정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며 교육적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향남초등학교는 2018년에 이어 2020년 다시 한번 경기도 지정 주제체험장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생태교육과 미디어교육을 융합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체험학습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체험이 어려워짐에 따라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체험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생태와 관련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배운 내용을 스스로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며, 유튜버가 된 것과 같은 체험에 나섰다.
김학주 교장은 “전교생 68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형 교육활동을 활발히 운영중”이라며 “이와 같은 교육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향남초는 올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드론·로봇 특성화학교’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학교는 로봇‧드론‧3D프린터 교육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기르고 있다.
향남초의 한 학생은 “축구 드론, 촬영용 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체험하고 학교에서 코딩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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