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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쟁력 강화 핵심 ‘수도권 내륙선’에 관심 집중
서철모 시장,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포함 요청 / 명확한 정책 목표 설정·타당성 확보 방안 마련해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10/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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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 정책 토론회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수도권 내륙선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 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도권 내륙선의 정책 반영을 위해 관련 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 

 

화성(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 78.8km 구간의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중부 내륙을 연결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조5,000여억 원으로 예상되며, 완공 시 동탄을 출발해 청주공항까지 약 34분이 소요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이 공동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6월 진천군이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한 후 본격화됐다. 

 

현재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도 지난달 28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정부서울청사 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을 찾아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촉구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내륙선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균형 발전 비전에 부합하는 노선임을 강조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촉구 공동 건의문’은 지난달 22일 화성시,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이 비대면으로 참여해 서명식을 갖고 합의문을 완성했다. 

 

화성시, 경기도, 충청북도,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 6개 지방 정부는 또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 정책 토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송옥주·이원욱·권칠승·이규민·임호선·정정순·이장섭·도종환·변재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들,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 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의 성공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문진수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의 발제와 함께 각 지자체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화성시 패널로 참석한 경기연구원 박경철 박사는 “‘어떠한 목적으로 수도권 내륙선을 추진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정책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면서 수도권 내륙선의 필요성, 타당성 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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