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모니카협회가 개최한 ‘제4회 화성 하모니카人 페스티벌’에서 복석규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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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하모니카협회(이사장 복석규)가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화성서, 화성시문화재단이 후원한 ‘제4회 화성 하모니카人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봉담읍 더담아트앤카페에서 성료됐다.
화성 하모니카人 페스티벌은 매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600~700여 명의 화성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공연장에서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초청된 세계적인 하모니스트 이예영밴드는 다양한 악기와 하모니카의 콜라보 연주를 펼쳐 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한국하모니카오케스트라, 이진수 대나무하모니카연주자, 충주탄금하모니카 부부의 특수하모니카앙상블, 색소폰과 하모니카의 합주, 퀸하모니카 앙상블의 특수하모니카와 피아노의 콜라보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계속되며 흥겨운 축제가 됐다.
복석규 한국하모니카협회 이사장은 “전국 규모의 하모니카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화성시 대표 행사로 인식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하모니카 연주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석규 이사장은 특히 “화성시에도 하모니카 생활문화동호회와 애호가는 많지만 하모니카축제 와 행사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동 행사가 화성시 하모니카 동호인들의 생활문화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시민의 삶에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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