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학습과 교과 협력수업에 참여중인 마도초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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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초등학교(교장 전경희)는 일상생활과 가정에서 채우기 힘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년 강사를 초빙해 문화예술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학생회는 올해 계획됐던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 꼭 하고 싶은 내용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정리했고, 교사들은 학생들이 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10월 셋째 주부터 매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숲체험 주간, 도예체험 주간, 진로체험 주간, 염색체험 주간 등 다양한 테마의 찾아가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1학기부터 미뤄진 국악, 무용, 회화, 1인 1악기 등의 교과 협력 수업도 등교일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6학년 박소율 학생은 “드론 체험을 통해 드론의 생산 배경, 드론이 갖게 될 미래 사회의 역할을 배움으로써 미래 사회 산업의 모습을 예상할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희 마도초등학교 교장은 “무엇이든 머리로만 배우려는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으로 배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면서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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