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으로부터 밑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이 기뻐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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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한다.
2021년도 ‘찬찬찬(사랑찬 건강찬 알찬)’ 밑반찬 지원사업은 KT시큐리터(대표 구희태)의 도움으로 펼쳐진다. 주식회사 레드펙(대표이사 서만금)도 밑반찬 지원 시 필요한 포장용기 5,000개를 후원했다.
서부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와 봉사자들은 한 달에 두 번 국, 고기, 반찬 3종의 밑반찬을 골고루 서부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밑반찬을 지원받으시는 박○○ 어르신은 “혼자 끼니를 챙기는게 너무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반친을 전달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효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복지관에서 후원기관의 도움으로 한 달에 두 번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해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식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2017년 4월 개관 이후 지역사회 4,500여명 어르신의 여가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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