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실시된 서화성농업협동조합 상임이사 모집에는 현 권응택 상임이사 등 역대 최고인 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4명은 농협 출신, 1명은 비농협 출신이었다.
7인으로 구성된 서화성농업협동조합 인사추천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등을 통해 5명의 후보자들의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평가한 결과, 최상근 전 매송지점장을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최상근 후보자는 서화성농협의 매송지점장, RPC장장 등을 역임한 농협 출신으로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서화성농협 조합장 후보로도 출마한 바 있다.
최상근 후보자는 25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찬반투표를 실시해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게 되면 상임이사로 최종 결정된다.
최상근 후보자가 부임하게 되면, 서화성농협은 매송농협과 비봉농협이 통합된 후 권응택 현 상임이사 이후 두 번째로 공모를 통해 상임이사를 선출하게 된다.
서화성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통합 서화성농협이 출범한 지 6년째 되는 해”라면서 “새로운 상임이사를 추천한 것은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반영한 일일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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